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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최인정 4강 격돌, 결승행 티켓 두고 팽팽한 맞대결 예고
입력 2014-09-22 17:33 
신아람 최인정 4강 격돌
신아람 최인정 4강 격돌 기대감 상승

신아람(계룡시청)과 최인정(계룡시청)이 여자 에페 개인전 4강 동반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신아람과 최인정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8강에서 각각 타너스 도미니크 니콜(레바논)과 림 셰릴(싱가포르)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4위인 신아람은 경기초반 4-2로 앞서가며 시종일관 리드를 지켰다. 경기 후반까지 착실하게 점수를 쌓은 신아람은 경기를 지배하며 손쉽게 15-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세계랭킹 6위 최인정은 림 셰릴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라운드를 6-6으로 마친 최인정은 2라운드에서도 접전을 이어가며 11-1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최인정은 15-13으로 림 셰릴을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신아람과 최인정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30분에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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