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진짜사나이’ PD “내레이션 유준상, 밥값까지 계산했다”
입력 2014-09-22 15:27 
사진=진짜사나이 캡처
[MBN스타 안성은 기자] ‘진짜 사나이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난 21일 종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는 여군 특집으로 꾸며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걸그룹 멤버부터 여배우까지 다양한 출연진들은 부사관 후보생들과 함께 훈련을 받으며 진짜 여군으로 거듭났다.

시청자의 폭발적인 반응에 ‘진짜 사나이는 당초 계획됐던 3회 편성에서 5회까지 분량이 확대되었으며, 특집 토크쇼가 꾸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22일 연출을 맡은 김민종 PD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시청자들이 많은 사랑을 준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로 출연진의 ‘진정성을 꼽으며 여자 출연자들이 지닌 진정성을 시청자가 알아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군 특집 2탄과 관련해서는 가능성을 제로로 두진 않지만 당장은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여군 부사관이 1년에 두 번 모집하는 만큼, 촬영 시기를 맞추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 김 PD는 내년 초에 부사관을 모집한다. 그 때 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은 정확하게 계획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김 PD는 여군 특집 비하인드 스토리로 홍은희의 남편 유준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특집으로 방송된 토크쇼 전에도 여군 출연자끼리 모인 적이 있다. 그 때 유준상이 와서 밥값을 계산하는 등 제대로 외조를 해보였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오는 28일 방송예정인 ‘진짜 사나이는 다시 남자 멤버들의 이야기로 꾸려진다. 박건형과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 헨리, 천정명 등이 육군 결전부대를 찾아 군생활을 펼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