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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땅 우토로를 지켜주세요"
입력 2007-04-17 11:02  | 수정 2007-04-17 11:02
2차대전 당시 일본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들과 그 후손이 살고있는 마을 '우토로'를 아십니까?
1999년 일본 대법원의 강제퇴거 결정으로 쫒겨날 처지에 놓인 이 마을 주민들이 정부에 우토로 땅을 지켜달라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안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열린 정부의 우토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우토로 동포 긴급 기자회견장입니다.

일본 대법원의 불법점거 판결에 따라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주민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정부에 토지매입을 위한 자금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이광철 의원/우토로를 생각하는 의원모임

현 토지 소유권자인 서일본식산은 우토로 땅을 일괄매각하겠다는 입장으로 이땅을 사들이지 않으면 주민들은 생활터전을 비워줘야 하는 처지입니다.

주민들은 우토로 토지 구매를 위한 40억원의 예산 지원을 청원한 상태로 내일 국회에서 청원심사소위원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자유는 그저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자유를 원한다면 그것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일환으로 참전했던 영군군 노병들이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초청으로 방한한 40여명의 참전용사들은 50여년을 간직한 빚바랜 사진을 꺼내 보며 다시찾은 한국의 발전상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서울시내 한 할인점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열린‘쌀 포대 많이 들기행사입니다.

20kg 두 포대를 넉근히 들던 주부들은 포대가 하나 더 추가되자 그만 중심을 잃고 맙니다.

7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우승자에게는 자신이 들어 올린 쌀 3포대를 무료로 증정했습니다.

mbn뉴스 안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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