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대회 첫 경기를 펼친다.
야구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4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야구 B조 예선 태국과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는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가진 야구대표팀의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태국전 콜드게임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12대 1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태국전에서 최대한 투수를 아껴야 난적으로 평가받는 대만전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다.
김광현은 태국전 등판 이후 결승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 대만전에는 양현종이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은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되며 5회 15점 이상, 7회 10점이상 점수차가 벌어질 경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에는 무사 1, 2루 승부치기로 승부를 가린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