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이 치과용 CT 'PaX-i3D Smart(팍스아이 쓰리디 스마트)'를 출시한다.
팍스아이 쓰리디 스마트는 촬영 한번으로 2D와 3D 영상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으며 영상품질은 높이고 가격 또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2D와 3D영상을 얻기 위해서 별도의 전용 센서가 부착된 기기로 각각 촬영을 진행해야했지만 해당 제품은 하나의 센서로 촬영이 가능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영상품질 측면에서 초점이 선명한 영역만 추출해 재구성하고 보철치료용 재료에 따라 인공음영(Artifact)을 자동으로 감소시키는 등 추가적인 기능을 통해 영상품질을 높였다고 바텍은 밝혔다.
오세홍 바텍 대표는 "영상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춰 CT 사용에 부담을 가졌던 2D 사용 고객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세계치과시장에서 영상진단기기 비중은 현재까지 2D가 3D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만큼 향후 3D로 전환하고자 하는 잠재 수요자를 대상으로 대중화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텍은 이달 22일부터 한 달간 자사 2D제품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PaX-i3D Smart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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