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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BIFF 아시아필름마켓, 세일즈부스·마켓 스크리닝 접수 마감
입력 2014-09-22 14:25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개최되는 아시아필름마켓 2014의 세일즈부스와 마켓 스크리닝 접수가 지난 8월3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올해는 신규로 참가하는 회사의 수가 대폭 늘고, ‘아시아 캐스팅 마켓의 일환으로 아시아의 주요 매니지먼트사가 참가해 행사장이 다채롭게 꾸며질 전망이다.

올해 아시아필름마켓은 각국 주요 영화사의 신규 참가가 대폭 증가하며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등록 결과를 살펴보면, 총 24개국의 196개 회사에서 전시자 499명이 세일즈부스를 내고, 전년도 대비 30% 증가된 전시면적에서 참가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미국의 XYZ Films, Arclight Films, 독일의 The Match Factory, Global Screen, 프랑스의 Pyramid International, mk2, 이탈리아의 Rai Com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세일즈사가 새롭게 참가하며, 일본에서는 Shochiku와 Nikkatsu가 참가해 Toei, Toho 등을 포함해 일본의 주요 배급사 모두가 참가한다. 중국에서는 북경광파전영전시국과 함께 9개의 북경 소재의 제작사 및 배급사가 참가한다.

국가 공동관으로는 한국의 영화진흥위원회가 11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12개의 영화관련 회사와 함께 참가하고, 유럽의 EFP(European Film Promotion)는 작년보다 부스 크기를 2배 이상 늘려, 유니프랑스와 함께 38개의 유럽 세일즈사의 참가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에스토니아와 호주 국가관도 새롭게 개설된다.

특히 올해는 매니지먼트 회사부터 포탈사이트까지 다양한 산업군의 참여가 눈에 띈다. 한국의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BH엔터테인먼트, iHQ, 숲 매니지먼트, 킹콩엔터테인먼트 등 9개의 매니지먼트 회사가 참가를 확정하고, 일본과 중국에서는 각각 아스트라이아, 이지엔터테인먼트가 부스를 개설하고 자사 홍보와 캐스팅 비즈니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만화속세상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웹툰을 홍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부스를 개설한다.

또한 마켓 스크리닝은 총 15개국에서 86편의 작품이 총 96회에 걸쳐 상영되며, 아시아필름마켓 배지 참가자를 대상으로 CGV센텀시티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 중 아시아필름마켓 2014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는 마켓 프리미어는 지난해보다 9편 많은 69편이다.

아시아필름마켓 2014는 오는 10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문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 제4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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