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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S&P, 8개 공기업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조정
입력 2014-09-22 14:09  | 수정 2014-09-22 14:10

[본 기사는 09월 22일(13:2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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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국내 8개 정부관련기관(GRE)의 국제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 데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S&P는 한국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8개 정부관련기관의 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부여했다.
S&P는 "이는 8개 기관이 정부와 '필수불가결한(integral)' 관계를 유지하며 '핵심적인(critical)' 정책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P는 이들 기관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할 경우 대한민국 정부가 특별지원을 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almost certain)' 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S&P는 지난 19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등급 전망이 상향된 8개 공기업의 신용등급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A+'로 유지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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