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우 가격이 성수기인 추석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반면 '금겹살'로 불렸던 돼지고기 가격은 빠르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한우 1킬로그램 평균 도매가격은 1만 5천7백 원입니다.
통계자료가 공개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1월 1만 2천3백 원 선이었던 연중 최저치와 비교하면 무려 27% 이상 올랐습니다.
2011년 이후 송아지 생산이 줄어들면서 사육규모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추석 직전까지 '금겹살'로 불렸던 돼지고기 가격은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돼지고기 1킬로그램 평균 도매가격은 4천9백 원이었는데, 3주일 만에 1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더 떨어져 다음 달에는 지금보다 25% 정도 저렴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절적으로 나들이객이 감소해 수요는 줄어들지만, 돼지 출하는 가장 많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앞다퉈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벌이며 손님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한우 가격이 성수기인 추석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반면 '금겹살'로 불렸던 돼지고기 가격은 빠르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한우 1킬로그램 평균 도매가격은 1만 5천7백 원입니다.
통계자료가 공개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1월 1만 2천3백 원 선이었던 연중 최저치와 비교하면 무려 27% 이상 올랐습니다.
2011년 이후 송아지 생산이 줄어들면서 사육규모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추석 직전까지 '금겹살'로 불렸던 돼지고기 가격은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돼지고기 1킬로그램 평균 도매가격은 4천9백 원이었는데, 3주일 만에 1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더 떨어져 다음 달에는 지금보다 25% 정도 저렴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절적으로 나들이객이 감소해 수요는 줄어들지만, 돼지 출하는 가장 많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앞다퉈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벌이며 손님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