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결승전에서 멈춰버린 마지막 1초 때문에 비운의 스타가 된 선수 기억하시나요?
아픈 만큼 성숙해진 신아람 선수가 인천아시안게임에선 비운에서 벗어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이해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은 시간은 1초, 그래도 1초. 시간은 1초에서 꼼짝도 않습니다.
끝내 흘러가지 않은 1초 때문에 신아람은 눈앞에서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여운이 남아 끝내 경기장을 나서지 못했던 그녀.
▶ 인터뷰 : 신아람 / 펜싱 선수 (2012년 8월)
- "안 울렸고 했는데 엄마가 우는 바람에 저도 눈물이 나서…."
지난 2년간 신아람은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검을 갈고 닦았습니다.
신아람은 앞서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땄지만, 아직 금메달을 깨물진 못했습니다.
'불운의 검객'이란 꼬리표를 떼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신아람은 조금 전 중국의 쉬안치를 꺾고 8강에 안착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전 종목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펜싱.
과연 신아람이 통한의 눈물 대신 환희의 눈물을 흘릴지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편집: 한남선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결승전에서 멈춰버린 마지막 1초 때문에 비운의 스타가 된 선수 기억하시나요?
아픈 만큼 성숙해진 신아람 선수가 인천아시안게임에선 비운에서 벗어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이해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은 시간은 1초, 그래도 1초. 시간은 1초에서 꼼짝도 않습니다.
끝내 흘러가지 않은 1초 때문에 신아람은 눈앞에서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여운이 남아 끝내 경기장을 나서지 못했던 그녀.
▶ 인터뷰 : 신아람 / 펜싱 선수 (2012년 8월)
- "안 울렸고 했는데 엄마가 우는 바람에 저도 눈물이 나서…."
지난 2년간 신아람은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검을 갈고 닦았습니다.
신아람은 앞서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땄지만, 아직 금메달을 깨물진 못했습니다.
'불운의 검객'이란 꼬리표를 떼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신아람은 조금 전 중국의 쉬안치를 꺾고 8강에 안착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전 종목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펜싱.
과연 신아람이 통한의 눈물 대신 환희의 눈물을 흘릴지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편집: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