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세청 "종부세 피하기 급매 지속될 것"
입력 2007-04-17 10:37  | 수정 2007-04-17 13:09
정상곤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은 종부세 부담을 줄이려는 시도가 상당히 있어 종부세 회피를 위해 가격을 낮춰 급매물로 내놓는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정 국장은 불교방송 '조순용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지난해 종부세 통계를 인용해 3주택이상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한 채를 모두 매물로 내놓으면 19만채를 신규로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판교 7개, 일산 3개, 분당 2개 정도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아파트 등의 공급이 늘면 주택값은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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