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금메달'
유도 선수 정다운이 아시안게임에서 유도대표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정다운은 지난 21일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63kg급 결승전에 출전해 중국 양준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지도가 하나 더 많았던 정다운은 경기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양준샤의 지도를 이끌어냈다. 이어 정다운은 골든 스코어로 돌입한 경기에서 업어치기 유효를 얻어내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정다운은 경기가 끝난 후 "그동안 대회를 준비를 하면서 힘들게 견디며 준비했는데 여자 유도가 유도 종복에서 첫 금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다운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유도를 시작해 26살의 나이로 현재 세계랭킹 14위에 올랐다.
정다운 금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다운 금메달, 대단하다" "정다운 금메달, 우리나라 금메달 행진이네" "정다운 금메달,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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