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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미4’, 정보에 공감 더한 뷰티 프로그램…2030女에 통할까
입력 2014-09-22 13:36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안성은 기자] ‘팔로우미4가 2030 여성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뷰티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까.

22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 스튜디오에서 패션앤 ‘팔로우미4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수 아이비를 비롯해 모델 강소영, 방송인 최희가 참석했다.

사실 20대와 30대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뷰티, 패션 프로그램은 충분히 그 수요가 많다. 여성들의 뷰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것을 반증하듯 ‘겟잇뷰티를 비롯해 ‘서인영의 스타뷰티쇼 ‘뷰티바이블 등 뷰티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우후죽순으로 제작됐다.

이들은 각자의 특색을 내세워 프로그램을 홍보했고, 전혀 다른 성적을 품에 안고 퇴장하거나 시청자들을 꾸준하게 만났다. 특히 ‘겟잇뷰티의 경우 일곱 시즌이나 제작되는 기록을 낳기도 했다.

이에 케이블방송 패션앤은 뷰티에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더한 ‘팔로우미로 뷰티 프로그램계의 새 장을 열고자 했다. 특히 이번 시즌4에서는 패셔니스타인 아이비를 비롯해 모델 강소영, 방송인 최희가 MC로 합류했다.

2030 여성들의 관심사를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는 아이비, 톱모델 강소영, 패션-뷰티와는 거리가 먼 듯한 최희의 조합은 사실 낯설었다. 때문에 이들은 각자의 개성을 백분 살려 프로그램에 임하게 됐다.

최희가 내세운 자신의 키워드는 ‘공감이었다. 여성들의 ‘패션 워너비 스타와는 거리가 먼 최희는 나 역시도 패션피플을 꿈꾸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라며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MC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희의 친근함에 아이비는 ‘니즈 충족을 얹었다. 파워 블로거인 아이비는 블로그를 통해 직접 느낀 2030 여성들의 요구 사항을 이미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 때문에 아이비는 평범한 2030 여성을 대변하는 언니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두 사람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보유한 강소영의 장점은 역시나 ‘프로페셔널함이었다. 강소영은 뷰티, 패션과 관련해 해외 촬영 등에서 얻은 지식이 많다”며 그 정보들을 모두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세 사람은 전혀 다른 듯 하면서도 묘한 조화가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팔로우미4는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자들을 위해 패션, 뷰티, 라이프를 총 망라한 아이템들을 검증 해보는 리얼 뷰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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