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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지구우승 매직넘버 3…와일드카드 이미 확보
입력 2014-09-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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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으로 3경기만 이기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기 때문.
다저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계투진의 벌떼 작전과 적시에 터진 득점을 묶어 8-5로 이겼다.
이에 반해 다저스를 뒤쫓는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2-8로 덜미가 잡혔다.

89승 67패를 거둔 다저스와 84승 71패에 머문 샌프란시스코의 승차는 4.5경기로벌어졌다.
이로써 다저스는 남은 6경기에서 자력으로 3승을 보태거나 샌프란시스코가 3패를 하면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다.
이미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확보한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 22일부터 홈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르는 3연전에서 지구 우승 확정을 준비한다.
승리하면 매직넘버는 1경기에서 2개씩 줄어들기 때문에 다저스가 여유 있게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려면 되도록 2차전에서 우승을 결정지어야 한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선발 투수로 댄 해런,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커쇼를 차례로 예고했다.
한편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직행하면 작년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분패한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리턴 매치를 벌일 공산이 크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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