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4만원선을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22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400원(1.00%) 오른 4만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국항공우주는 장중 4만300원까지 오르며 사흘째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4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1월 이후 2년 8개월여 만이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보잉과 에어버스가 확보하고 있는 항공기 수주잔량은 약 10년치에 해당하며, 운항중인 항공기의 절반가량인 1만기에 해당된다"라며 "추가적인 항공기 수요가 없다 하더라도 10여년간의 수주잔량을 갖고 있어 한국항공우주와 같은 항공부품업체의 실적성장 수혜는 매우 장기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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