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치 기록, 30년 후엔 지구 온도 2도 상승?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지구 온도 상승 예측

온실가스 배출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해외의 과학 저널들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 추세면 30년 이내에 지구 온소가 섭씨 2도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특히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올해도 2.5% 증가한 총 370t을 기록해 지난해 배출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앞으로 30년 내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쿼터를 전부 소진하게 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중국은 작년에만 배출량이 27.7% 증가했고, 그 뒤를 이어 미국도 14.4%가 늘었다.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CICERO) 측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늘어나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 해수면이 급상승하고 극심한 가뭄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한 상한 이하로 묶어두려면 연간 약 7%씩 계속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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