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 오르기 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독대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당·청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자 이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일 해외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서울공항에 환송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박 대통령이 김 대표를 따로 불러 10여 분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이 독대한 건 당 대표 선출 직후인 7월 15일 이후 2개월여 만입니다.
세월호법을 두고 국회가 마비된 상황에서 정국을 돌파할 해법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김 대표의 생일을 하루 앞둔 19일 조윤선 정무수석을 통해 난을 선물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김 대표의 생일을 챙긴 건 두 사람이 한나라당 대표와 사무총장으로 일했던 2005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의 이같은 행보는 당·청 관계를 원활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최근 당·청 간의 소통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 오르기 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독대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당·청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자 이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일 해외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서울공항에 환송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박 대통령이 김 대표를 따로 불러 10여 분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이 독대한 건 당 대표 선출 직후인 7월 15일 이후 2개월여 만입니다.
세월호법을 두고 국회가 마비된 상황에서 정국을 돌파할 해법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김 대표의 생일을 하루 앞둔 19일 조윤선 정무수석을 통해 난을 선물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김 대표의 생일을 챙긴 건 두 사람이 한나라당 대표와 사무총장으로 일했던 2005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의 이같은 행보는 당·청 관계를 원활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최근 당·청 간의 소통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