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캐나다 공식 일정 시작…내일 FTA 정식 서명
입력 2014-09-22 06:40  | 수정 2014-09-22 08:48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환영식을 캐나다 국빈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내일은 정상회담을 하고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에 정식 서명할 예정입니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김성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우리 정상으로는 15년 만에 캐나다를 국빈 방문한 박 대통령이 총독 관저에서 개최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의장대 사열과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된 공식 환영식에서 박 대통령은 이번 캐나다 방문이 두 나라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오늘의 이 자리도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의 새로운 50년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존스턴 총독 내외와 환담에 이어 국빈 만찬에 참석합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캐나다 동포와 가진 간담회에서 한·캐나다 FTA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이번에 한·캐나다 FTA의 정식 서명이 이뤄질 예정인데 양국 관계가 보다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캐나다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12번째 FTA로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 캐나다와 FTA를 맺게 됩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오타와)
- "박 대통령은 내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캐나다 의회에서 열리는 한·캐나다 FTA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타와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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