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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복귀전 ‘합격점’...토론토전 5.1이닝 1실점
입력 2014-09-22 04:04  | 수정 2014-09-22 05:48
다나카 마사히로가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다나카 마사히로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다나카는 2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7월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첫 등판이다.
이날 다나카는 5 1/3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70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47이 됐다.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오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팀이 5-2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 13승.
그는 이날 경기에서 최고 구속 93마일의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싱커, 커브 등을 고루 구사하며 부상에서 돌아왔음을 알렸다.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1회 호세 레예스, 호세 바티스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3루에 몰렸지만, 에드윈 엔카르나시온을 상대로 병살을 유도하며 1실점으로 피해를 막았다.
2회 가와사키 무네노리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달톤 폼페이, 라이언 고인스를 1루 땅볼과 삼진으로 막았다. 4회 댄 존슨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가와사키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다나카는 6회 레이예스, 엔카르나시온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가 된 뒤 아담 워렌과 교체됐다. 워렌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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