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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만, 유도 73kg급 동메달…발뒤축걸기 한판승
입력 2014-09-21 19:36  | 수정 2014-09-21 19:37
유도 동메달 방귀만/ 사진=MK스포츠


'방귀만'

남자 유도 대표팀의 방귀만(31·남양주시청)이 아쉬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방귀만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73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나브루즈 주라코빌로프(우즈베키스탄)을 한판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8강전에서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아키모토 요시히로(일본)에 패배를 당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졌던방귀만은 절치부심했습니다.

이후 패자부활전에서 대만의 후앙 춘 타에 절반을 얻어내며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 결정전에 올라왔습니다.


방귀만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상대 주라코빌로프와 팽팽한 힘겨루기를 펼치며 지도만 얻어냈던 그는 경기 종료 1분 4초를 남겨두고 주라코빌로프의 뒷목을 제압한 뒤 발뒤축걸기로 넘어뜨리며 한판승을 얻어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유도에서 동메달 1개를 더 추가하며 현재 동메달 4개를 따내고 있습니다.

'방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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