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 이대로라면 버려야 할 판…'심각해'
우유업체들이 한계상황을 맞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있습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7월 기준 분유재고가 1만4천896t으로 지난 2002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많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6월에 1만5천554t까지 치솟았던 분유재고는 7월 한여름 더위에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줄면서 소폭 감소했으나, 8월 들어 다시 생산량이 늘면서 상승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유 제조업체들은 우유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소비촉진에 나서거나 우유, 발효유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왔으나 우유 및 유제품 소비는 극도로 위축된 상황입니다.
이마트가 올들어 8월까지 매출을 집계해보니 전체 유제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습니다.
우유 매출은 1.8%, 요구르트 매출은 2.8%, 우유가 들어간 냉장음료 매출은 4.9%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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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 이대로라면 버려야 할 판…'심각해'
우유업체들이 한계상황을 맞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있습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7월 기준 분유재고가 1만4천896t으로 지난 2002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많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6월에 1만5천554t까지 치솟았던 분유재고는 7월 한여름 더위에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줄면서 소폭 감소했으나, 8월 들어 다시 생산량이 늘면서 상승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유 제조업체들은 우유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소비촉진에 나서거나 우유, 발효유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왔으나 우유 및 유제품 소비는 극도로 위축된 상황입니다.
이마트가 올들어 8월까지 매출을 집계해보니 전체 유제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습니다.
우유 매출은 1.8%, 요구르트 매출은 2.8%, 우유가 들어간 냉장음료 매출은 4.9%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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