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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우승자 김환희 ‘얼굴 없는 태연 유명했다…’ 강시라는 ‘벚꽃 태연?’
입력 2014-09-21 16:40 
히든싱어 우승자 김환희 /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태연 모창 능력자 김환희와 강시라가 네티즌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20일 방송된 ‘히든싱어3에서는 걸그룹 최초로 소녀시대 메인 보컬 태연이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의 경쟁을 치뤘다.
이날 태연은 2라운드 ‘지(Gee) 선곡에서 ‘히든싱어 시즌3 최초로 원작자가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탈락이 확정된 후 태연은 지(Gee)는 저에게 제일 어려운 곡이다”며 제가 부른 파트가 아니다보니 부르는 저도 낯설기도 했고 여기 서 있으니까 아무 생각도 안 난다”며 탈락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연보다도 태연같은 모창 능력자, 김환희씨와 강시라씨가 시선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명 ‘얼굴 없는 태연으로 온라인상에서 활동해오던 김환희는 최종 우승 이후 상상도 안 해봤다. 내 모습을 본 분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결승까지 올라갔던 강시라는 자신을 ‘벚꽃 태연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뮤직비디오에 여고생으로 출연했다”고 밝히며 태연이 동기가 돼 여기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는데 매번 떨어졌다”며 태연 언니와 더원 선배가 듀엣한 곡을 듣게 됐는데, 그때 ‘태연언니만큼은 해야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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