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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섭취횟수 12.3회, 다른 음식은?
입력 2014-09-21 16:19 
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

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질병관리본부의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19세 이상 성인 3805명을 대상으로 음식 항목별 주당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커피의 주당 섭취횟수가 12.3회로 가장 많았다.

배추김치가 11.8회, 잡곡밥 9.5회, 쌀밥 7.0회, 기타김치 4.5회, 우유 2.7회로 뒤를 이었다. 이는 2012년에 비하면 커피는 12.1회에서 12.3회로 늘어났고, 다른 음식들은 감소했다.

커피로부터 얻는 열량은 남자가 전체 열량의 2.3%, 여자가 2.2%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커피 외에 과일, 채소음료, 탄산음료 등 다른 음료의 섭취도 전반적으로 늘어 음료가 전체 에너지 섭취에 기여하는 비율은 1998년 이후 남자는 2.5배, 여자는 2.3배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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