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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과 국악의 만남 ‘손승연 못찾겠다 꾀꼬리’…‘심장 터질듯한 무대!’
입력 2014-09-21 14:36 
손승연 못찾겠다 꾀꼬리 / 사진=KBS2
손승연 못찾겠다 꾀꼬리 / 사진=KBS2
가수 손승연이 독특한 편곡으로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를 국악과 록으로 편곡해 독특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도입부는 해금과 가야금의 선율로 시작해 서글픈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이내 곡이 록 장르로 바뀌자 손승연은 격렬한 헤드벵잉과 파워풀한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풍물놀이패와 대화를 나누듯 노래를 부르는, 일명 ‘짝두름 부분은 관객들의 흥을 한껏 돋우기에 충분했다.
손승연의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에 가수 JK김동욱은 류현진이 괴물이 아니고 손승연이 괴물”라고 칭찬했다. 배우 이덕화는 대단하다. 60년 이상 무대를 보게 해 달라. 노래를 정말 잘 한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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