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태국 방콕) 이상철 기자] 북한이 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의 연광무 감독은 ‘단결력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연광무 감독은 20일 AFC U-16 챔피언십 우승 후 가진 기자회견서 우승을 위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 결승에서 남북대결을 펼쳤다.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는데 하나로 뭉친 우리가 더 강했다. 그 단결력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한은 이날 한국을 2-1로 이겼다. 전반 34분 선제 실점을 했지만 후반 4분 한광성과 후반 21분 최성혁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다.
이로써 북한은 2010년 이후 4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2004년 이후 6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올리며 AFC U-16 챔피언십의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북한은 아시아 챔피언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한다. 2011년 멕시코 대회 이후 4년 만에 출전이다. 연광무 감독은 아시아를 대표로 참가하는 대회다. 선수들의 국제 경험이 부족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 경험을 살려 더 발전하겠다. 체력적으로도 잘 준비해 내년 FIFA U-17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연광무 감독은 20일 AFC U-16 챔피언십 우승 후 가진 기자회견서 우승을 위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 결승에서 남북대결을 펼쳤다.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는데 하나로 뭉친 우리가 더 강했다. 그 단결력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한은 이날 한국을 2-1로 이겼다. 전반 34분 선제 실점을 했지만 후반 4분 한광성과 후반 21분 최성혁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다.
이로써 북한은 2010년 이후 4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2004년 이후 6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올리며 AFC U-16 챔피언십의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북한은 아시아 챔피언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한다. 2011년 멕시코 대회 이후 4년 만에 출전이다. 연광무 감독은 아시아를 대표로 참가하는 대회다. 선수들의 국제 경험이 부족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 경험을 살려 더 발전하겠다. 체력적으로도 잘 준비해 내년 FIFA U-17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