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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亞 100m 2위’ 박태환, 닝제타오 넘어야
입력 2014-09-20 09:58 
닝제타오는 100m 아시아기록보유자이자 2014시즌 아시아 1위다. 사진=닝제타오 페이스북 계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수영 간판스타 박태환(25)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자유형 200·400m가 주종목으로 여겨진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두 종목 모두 은메달이었다.
세계선수권 입상 종목 역시 200·400m다. 400m는 2007·2011년 정상에 등극했고 200m는 2007년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아시아권에서는 100m도 최정상급이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은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연패이자 대회 3연속 입상에 도전한다.
2014시즌 박태환은 48초42로 20일 현재 100m 세계 13위다. 아시아 2위이자 시즌 20위 안에 드는 아시아 2명 중 하나다. 48초42는 박태환의 개인 최고기록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아시아 100m 1위는 누구일까? 바로 아시아기록 보유자인 닝제타오(21·중국)다. 48초41로 세계 12위이자 아시아 1위에 올라있다. 닝제타오는 2013년 9월 8일 ‘중화인민공화국 제12회 운동회에서 48초27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인천아시안게임 100m는 25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진행된다. 시즌 및 개인 최고기록에서 모두 앞선 닝제타오는 디펜딩챔피언 박태환의 우승 가도에 가장 큰 변수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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