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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스리런 날리고, 곤조와 진한 포옹` [MK포토]
입력 2014-09-20 07:22 
LA다저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시카고 컵스에 2연승을 거뒀다. 커쇼는 20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5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88승(66패)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는 3경기 차. 이어 벌어지는 샌프란시스코 경기 결과에 따라 승차가 달라진다. 또한 같은 날 밀워키가 세인트루이스에게 패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다.

6회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오른 다저스 푸이그가 스리런을 날리고, 홈에서 곤잘레스와 뜨거운 포옹을 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투구 수 조절에 실패, 5이닝 7피안타 3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1회부터 일찌감치 타선이 터지며 쉬운 승리를 거뒀다. 커쇼는 평균자책점이 1.80으로 올랐지만, 승리투수가 되며 20승 고지에 올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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