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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농구, 세계 27위 차지…FIBA 랭킹 4계단 상승
입력 2014-09-19 16:38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16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했던 한국 남자농구가 세계 27위로 올라섰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열린 2014 월드컵 성적을 적용한 국가별 FIBA 랭킹을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은 종전 31위에서 4계단 상승한 27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5전 전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본선 무대 참가로 전체 순위는 올라 30위권 내로 진입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중국이 2계단 하락했지만 14위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3계단이 오른 이란(17위)이 차지했다. 한국은 아시아 3위. 한국 밑으로는 요르단(28위) 필리핀(31위) 레바논(34) 일본(46위) 등이다. 필리핀은 3계단이 올랐고, 일본은 무려 11계단이나 추락했다.
세계 1위는 역시 미국이었다. 미국은 압도적인 전력으로 이번 월드컵 전승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 뒤를 스페인(2위) 아르헨티나(3위) 리투아니아(4위)가 순위 변동 없이 유지했고, 프랑스가 3계단이 오른 5위에 올라섰다. 프랑스의 도약으로 러시아(6위) 세르비아(7위) 터키(8위) 브라질(9위) 그리스(10위) 순으로 10위권 랭킹이 정해졌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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