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반대 55%·찬성 44% 최종 무산돼…'패배 인정'
입력 2014-09-19 14:30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사진=MBN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반대 55%·찬성 44% 최종 무산돼…'패배 인정'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가 반대 55%, 찬성 44%로 최종 무산됐습니다.

18일(현지시간) 실시된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와 관련해 영국 BBC방송은 "개표가 70.6% 완료된 가운데 반대가 54.7%, 찬성이 45.3%로 나타났다"며 "부결이 유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부수반은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처럼 나 역시 이번 투표에 마음과 영혼을 바쳤다. 근소한 차이로 (독립) 찬성표를 확보하지 못하게 돼 실망스럽다"며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이날 투표에는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 441만명의 97%인 428만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한 가운데 지역별로 75%∼90%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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