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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백진희, MBC ‘오만과 편견’ 주인공 캐스팅
입력 2014-09-19 14:02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최진혁과 백진희가 ‘오만과 편견의 남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남녀주인공으로 최진혁과 백진희를 캐스팅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 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을 통해 선 굵은 이야기들을 유려한 연출로 그려냈던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드라마 ‘학교 2013으로 현실의 학교 문제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진혁은 ‘오만과 편견의 남자 주인공 구동치를 맡게 된다. 구동치는 어린 나이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고졸 출신 수재 검사로, 자신 휘하의 수습 검사로 오게 된 한열무를 만나며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될 예정이다. 최진혁은 ‘오만과 편견에서 천재검사 구동치로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매력적이고 새로운 캐릭터가 될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역할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백진희는 열혈 수습검사 한열무 역할에 캐스팅 됐다. 로스쿨을 통해 검사로 임용되어 ‘기소 천재로 불리는 구동치의 지도를 받으며 수습 검사로 인연을 맺게 된다. 백진희는 한열무 역할을 맡아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털털하고 보이시한 모습으로 또 한 번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진희는 요즘 ‘대세남인 배우 최진혁 씨와 같이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처음 맡는 검사 역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시청자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과 한열무 캐릭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후속으로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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