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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일정, 최고 빅이벤트와 골든데이는?
입력 2014-09-19 13:51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개막하면서, 아시안게임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인천)=한희재 기자
아시안게임 일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개막식이 19일 오후 6시 열린다. 아시안게임은 10월 4일까지 16일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북한을 포함해 45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원국에서 1만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이라는 국명으로 서른 번째로 입장하며, 우리나라는 개최국으로 가장 마지막에 입장한다. 베일에 가려진 성화 점화자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성화대를 밝히면서 대회 시작을 알린다.
첫 메달은 개막식 다음 날 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토요일 '여자 사격의 희망' 김장미가 오전 10시 여자 10m 사격으로 출격한다. 이후 낮 12시 남자 50m 공기권총의 진종오, 펜싱 여자 샤브로의 김지연이 오후 7시 40분 개인전에 나선다. 그 다음날 21일엔 오전 11시 30분 공기권총의 진종오가 10m 시작으로 '마린보이' 박태환이 오후 7시 40분에 남자 자유형 200m에 나서며, 동시간대에 펜싱 여자 플뢰레 남현희가 경기를 치르고, 8시40분에 유도의 김재범이 남자 81kg급에 출격한다.
22일 월요일에는 야구대표팀이 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22일 화요일 오후 8시 16분에 박태환이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쑨양과 만나 레이스를 펼친다.
24일 수요일 오후 7시에는 역도 에이스 사재혁이 85kg급에 나오며, 야구대표팀이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25일 목요일엔 야구대표팀과 홍콩과의 조별리그 3차전이 치러지며, 도마의 신 양학선이 오후 7시 처음으로 출격한다. 오후 7시에20분경에는 박태환이 100m에 나와 하기노와 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26일 금요일에는 볼링 여자 2인조 경기가 오후 9시에 열린다.
대회 첫 날 부터 18개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12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만큼, 90개 이상의 금메달로 5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두고 있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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