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승민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으로 한국은 최다 아시안게임 개최국 2위에 올랐다. 지난 1986년 서울에서 첫 아시안게임을 열었던 한국은 2002년 부산에서 두 번째 홈 아시안게임을 치렀다.
12년만인 1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17회 대회의 개막 팡파르를 울리면서 한국은 아시안게임 3회 개최국으로 기록됐다.
한국보다 많은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나라는 ‘아시아드의 수호천사 태국뿐이다. 세 차례 아시안게임을 모두 다른 도시에서 유치한 한국과 달리 태국은 수도 방콕에서만 네 번의 아시안게임을 치렀고, 그중 두 번은 아시안게임의 위기에서 등판한 ‘대타 개최였다.
1966년 5회 아시안게임을 첫 유치한 방콕은 1970년 6회 대회까지 2개 대회 연속 개최의 진기록을 갖고 있다. 당초 6회 대회를 유치했던 서울이 1.21사태 등으로 악화된 남북관계의 긴장 속에 1968년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한국 등 10개국이 조성한 개최비로 직전 대회 유치도시 방콕이 1970년 대회를 열었다.
방콕은 이후 1978년에도 파키스탄과 싱가포르의 잇단 유치 의사 철회로 펑크가 난 아시안게임 개최권을 떠맡아 8회 대회를 개최했다.
1998년 13회 대회는 방콕이 두 차례의 ‘대타 개최 이후 오랜만에 유치 경쟁을 통해 제대로 준비한 대회였다. 한국이 프로 스타들의 첫 야구 드림팀을 내보낸 대회이기도 하다.
태국-한국에 이어 두 차례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나라는 일본 중국 인도의 3개국이다. 카타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란은 나란히 수도에서 한차례 홈 아시안게임의 경험이 있다.
[그래픽=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tmet2314@maekyung.com]
[chicleo@maekyung.com]
12년만인 1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17회 대회의 개막 팡파르를 울리면서 한국은 아시안게임 3회 개최국으로 기록됐다.
한국보다 많은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나라는 ‘아시아드의 수호천사 태국뿐이다. 세 차례 아시안게임을 모두 다른 도시에서 유치한 한국과 달리 태국은 수도 방콕에서만 네 번의 아시안게임을 치렀고, 그중 두 번은 아시안게임의 위기에서 등판한 ‘대타 개최였다.
1966년 5회 아시안게임을 첫 유치한 방콕은 1970년 6회 대회까지 2개 대회 연속 개최의 진기록을 갖고 있다. 당초 6회 대회를 유치했던 서울이 1.21사태 등으로 악화된 남북관계의 긴장 속에 1968년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한국 등 10개국이 조성한 개최비로 직전 대회 유치도시 방콕이 1970년 대회를 열었다.
방콕은 이후 1978년에도 파키스탄과 싱가포르의 잇단 유치 의사 철회로 펑크가 난 아시안게임 개최권을 떠맡아 8회 대회를 개최했다.
1998년 13회 대회는 방콕이 두 차례의 ‘대타 개최 이후 오랜만에 유치 경쟁을 통해 제대로 준비한 대회였다. 한국이 프로 스타들의 첫 야구 드림팀을 내보낸 대회이기도 하다.
태국-한국에 이어 두 차례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나라는 일본 중국 인도의 3개국이다. 카타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란은 나란히 수도에서 한차례 홈 아시안게임의 경험이 있다.
[그래픽=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tmet231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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