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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정지훈, 정수정 정체 알고 후회…이사까지 감행
입력 2014-09-18 22:15 
사진=내겐너무사랑스러운그녀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그녀 정지훈이 정수정의 정체를 알았다.

1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2회에서는 윤세나(정수정 분)의 정체를 알아낸 이현욱(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욱은 앞서 고용한 흥신소 직원을 통해서 윤세나가 현재 자신이 묵고있는 호텔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홍(히초희 분)의 이름을 쓰고 있다는 것을 듣고 놀랐다.

자신의 개 달봉이를 맡겼던 윤세나를 윽박질렀던 자신의 언행을 후회하며 이현욱은 윤세나를 쫓아갔다. 이어 윤세나가 친구 주홍을 만나 소주를 마시는 것을 뒤에서 지켜봤다.

주홍은 너 찾는 남자를 만났다. 하지만 시치미를 뚝 뗐다”고 말하다가 잘렸다”는 말을 하는 윤세나의 말을 듣고 입을 다물었다.

이유를 묻는 주홍에 윤세나는 손님 중 하필 개또라이를 만나서”라고 말하며 그 자식만 안 만났어도 일 잘 하고 있었을 텐데”라고 씁쓸해했다. 이를 뒤에서 듣던 이현욱도 후회하는 눈빛을 지우지 못했다.

윤세나는 어딜가나 진상 손님은 있다”고 위로하는 주홍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바보 같이”라고 말해 이현욱을 아프게 했다.


이현욱은 호텔로 돌아와 개 달봉이에 넌 처음부터 소은이 동생이었다는 걸 알아봤던 거야?”라고 혼잣말했다.

이어 이현욱은 윤세나를 포기하지 않고, 그가 살고 있는 동네로 이사했다.

한편,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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