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업계 처음 `스티븐 매든` 제품 선보여

롯데홈쇼핑이 오는 19일 패션 전문 프로그램 '더 플레이샵'을 통해 홈쇼핑 업계에선 처음으로 세계적인 뉴욕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스티브 매든'을 공식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스티브 매든'을 직매입하는 방식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첫 론칭 방송에서는 국내 인기 걸그룹 부츠로 유명한 스테디셀러 아이템 '트루파(TROOPA)'를 판매한다. 트루파는 고급 소가죽 소재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사계절 착용 가능해 전 세계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하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방송에너는 여성용 인기 색상 5종 (블랙, 브라운, 퍼플, 네이비, 버건디)과 아동용 3종(브라운, 핑크, 블루)을 선보인다. 가격은 여성용 19만8000원, 아동용 14만8000원이다.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김형준 상무는 "전 세계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잇 아이템'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홈쇼핑 최초로 '스티브 매든'을 론칭하게 됐다" 며 "기존 고객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과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패션 리딩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티브 매든'은 1990년 뉴욕에서 여성 슈즈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 48개국 5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근에는 핸드백, 선글라스 등 악세서리와 남성화, 의류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해 가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