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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북한 선수단 입촌식 “좋은 성과 내는 것이 목표”
입력 2014-09-18 15:23 
북한 선수단 입촌식이 18일 오전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진행됐다. 사진(인천)= 옥영화 기자
북한 선수단 입촌식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19일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북한 선수단이 공식 입촌식을 치렀다.
김병식 체육성 부상이 단장을 맡은 북한 선수단은 18일 오전 10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중국,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예멘, 태국과 함께 공동 입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에리사 선수촌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했고, 김병식 선수단장에게 마스코트 기념품을 건넸다. 이에 김병식 선수단장은 김홍도의 씨름도를 이에리사 선수촌장에게 답례로 건넸다.
김 단장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경기를 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지만,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이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축구와 수영, 양궁, 육상, 복싱, 체조, 유도, 카누, 공수도, 조정, 사격, 탁구, 역도, 레슬링 등 14개 종목에 선수 150명이 출전한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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