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탈북자 10명 중 7명은 실업자"
입력 2007-04-16 05:27  | 수정 2007-04-16 05:27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자 10명 중 7명은 직업을 갖지 못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박상인 교수가 탈북자 451명의 취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68%인 306명이 일자리를 갖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임금은 시간당 1,560원으로 실제 근로소득은 645만원에 그쳐, 2인 가족 기준의 최저 생계비에도 못미치는 액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정부가 구직을 알선했다고 답한 탈북자는 16%에 그쳐 탈북자 취업에서 정부 역할이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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