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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여배우 위한 작품의 부재…걱정 대신 알차게 보낸다” (인터뷰)
입력 2014-09-18 13:29 
사진(이탈리아 베니스)=AFPBBNews = News1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문소리가 선배로서 후배 여배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문소리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선배 여배우로서 후배들을 향한 발언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이미 많은 여배우들이 언급했듯. 영화계에 남자배우를 위한 작품은 많지만 여배우를 위한 작품은 찾기 어렵다. 이에 문소리는 여자 캐릭터가 담긴 작품이 없다고 한탄하기보다는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을 잘 보내면 된다. 어떻게 시간을 활용할지 고민하고 알차게 보내면 된다”며 나 역시 후배 여배우와 마찬가지로 어렵다. 배우의 길에서 이 어려움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호황이라도 배우는 늘 불안감이 있기 마련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나의 과거에 비하면 지금의 후배 여배우는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것 같다. 난 집에서 쉬기만 했는데 말이다. 지금의 난 작품을 기다릴 때 학교를 다니거나 공부를 하거나 시나리오 등을 읽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소리는 일본배우 카세 료와 영화 ‘자유의 언덕에서 호흡을 맞췄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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