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회를 거듭할수록 현실적인 연애담을 그려내고 있는 ‘연애의 발견, 그 안에서 정유미와 에릭이 더욱더 빛나고 있다.
지난 8월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이 10회를 넘어섰다. ‘연애의 발견은 초반에 달달한 현재 연애와 추억의 과거 연애담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상큼발랄한 시작한 로맨틱코미디(이하 로코)의 그림을 그려나갔다.
10회를 넘어선 지금은 오해와 거짓말들로 하진(성준 분)과 여름(정유미 분)의 관계가 위태로운 상태이며 애증으로 가득찼던 과거 연인인 여름과 태하(에릭 분)의 관계도 차츰 정리되고 있다.
초반엔 여름을 둘러싼 태하와 하진의 신경전이 귀엽게 그려졌다면 지금은 아림(윤진이 분)까지 가세해 아슬아슬한 사각관계가 진행 중이다.
한 여름, 청량한 드라마였던 ‘연애의 발견이 본격 연애의 갈등이 드러나자 심각해졌다. 그 가운데 주인공 정유미와 에릭은 제 몫을 해내며 ‘연애의 발견 속 또 다른 발견을 선사했다.
1세대 아이돌에서 연기돌이 된 에릭은 ‘나는 달린다를 시작으로 ‘불새 ‘신입사원 ‘무적의 낙하산 요원 ‘최강칠우 등에 출연해왔다. ‘불새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각종 광고모델로 발탁됐던 에릭은 인기를 얻긴 했지만 연기력을 인정받긴 힘들었다.
설상가상 가장 최근 작품인 ‘스파이 명원은 황당한 설정과 연기력으로 지적을 받은데 이어 촬영 중간에 배우가 사라지는 사건으로 대중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긴 공백기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에릭은 본인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입고 칼을 갈아온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잘난척을 하고 자신의 감정만 드러냈던 태하가 여름과 진짜 헤어진 이유를 알게 된 후 힘들게 이별하는 모습은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진짜 이별을 한 후 힘들게 눈물을 쏟아내고 여름을 떠나 보내는 태하의 모습은 공감과 동시에 연기자 에릭을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됐다.
에릭이 연기자로서의 발견이었다면 정유미는 단순한 ‘로코여신이 아니라는 것이 재발견됐다.
‘연애의 발견의 정현정 작가와 이미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로 호흡을 맞췄던 정유미는 당시 솔직당당한 주열매로 분해 여자 시청자들의 워너비가 됐다.
이후 다시 도전한 드라마인 ‘연애의 발견에서 정유미는 주열매와 닮은 듯 하지만 연애에선 우위에 있는 한여름으로 분해 드라마 인기의 한 몫을 하고 있다.
로코 드라마, 그것도 두 남자 사이에서 밀고 당기기를 하는 여자 주인공은 ‘어장관리녀로 불리며 비난을 받는 것이 대부분이나 정유미가 연기하는 한여름은 달랐다. 연애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대방을 쥐락펴락하지만 한여름의 행동은 과거 연애를 통해 배운 것으로, 얄미운 모습까지 사랑스럽게 포장돼 폭풍 공감을 얻었다.
중반부로 넘어갈수록 아버지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한여름의 고뇌는 커갔고 정유미는 이를 폭발적인 눈물 연기와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사랑스럽고 귀엽게만 보이던 정유미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그가 러블리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재발견하게 만들었다.
2007년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에서 첫 호흡을 맞추고 재회한 정유미와 에릭은 7년 전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연애의 발견의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결국 ‘똥차로 불리는 구남친 태하와 여름의 러브라인이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지난 8월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이 10회를 넘어섰다. ‘연애의 발견은 초반에 달달한 현재 연애와 추억의 과거 연애담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상큼발랄한 시작한 로맨틱코미디(이하 로코)의 그림을 그려나갔다.
10회를 넘어선 지금은 오해와 거짓말들로 하진(성준 분)과 여름(정유미 분)의 관계가 위태로운 상태이며 애증으로 가득찼던 과거 연인인 여름과 태하(에릭 분)의 관계도 차츰 정리되고 있다.
초반엔 여름을 둘러싼 태하와 하진의 신경전이 귀엽게 그려졌다면 지금은 아림(윤진이 분)까지 가세해 아슬아슬한 사각관계가 진행 중이다.
한 여름, 청량한 드라마였던 ‘연애의 발견이 본격 연애의 갈등이 드러나자 심각해졌다. 그 가운데 주인공 정유미와 에릭은 제 몫을 해내며 ‘연애의 발견 속 또 다른 발견을 선사했다.
1세대 아이돌에서 연기돌이 된 에릭은 ‘나는 달린다를 시작으로 ‘불새 ‘신입사원 ‘무적의 낙하산 요원 ‘최강칠우 등에 출연해왔다. ‘불새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각종 광고모델로 발탁됐던 에릭은 인기를 얻긴 했지만 연기력을 인정받긴 힘들었다.
설상가상 가장 최근 작품인 ‘스파이 명원은 황당한 설정과 연기력으로 지적을 받은데 이어 촬영 중간에 배우가 사라지는 사건으로 대중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긴 공백기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에릭은 본인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입고 칼을 갈아온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잘난척을 하고 자신의 감정만 드러냈던 태하가 여름과 진짜 헤어진 이유를 알게 된 후 힘들게 이별하는 모습은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진짜 이별을 한 후 힘들게 눈물을 쏟아내고 여름을 떠나 보내는 태하의 모습은 공감과 동시에 연기자 에릭을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됐다.
에릭이 연기자로서의 발견이었다면 정유미는 단순한 ‘로코여신이 아니라는 것이 재발견됐다.
이후 다시 도전한 드라마인 ‘연애의 발견에서 정유미는 주열매와 닮은 듯 하지만 연애에선 우위에 있는 한여름으로 분해 드라마 인기의 한 몫을 하고 있다.
로코 드라마, 그것도 두 남자 사이에서 밀고 당기기를 하는 여자 주인공은 ‘어장관리녀로 불리며 비난을 받는 것이 대부분이나 정유미가 연기하는 한여름은 달랐다. 연애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대방을 쥐락펴락하지만 한여름의 행동은 과거 연애를 통해 배운 것으로, 얄미운 모습까지 사랑스럽게 포장돼 폭풍 공감을 얻었다.
중반부로 넘어갈수록 아버지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한여름의 고뇌는 커갔고 정유미는 이를 폭발적인 눈물 연기와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사랑스럽고 귀엽게만 보이던 정유미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그가 러블리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재발견하게 만들었다.
2007년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에서 첫 호흡을 맞추고 재회한 정유미와 에릭은 7년 전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연애의 발견의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결국 ‘똥차로 불리는 구남친 태하와 여름의 러브라인이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