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배당성향이 올라갈 수 있다는 의견이 니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하나투어의 배당성향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의 올해 예상 배당성향은 40.2%다. 기말 배당수익률은 0.92%다.
성 연구원은 또 "향후 1년간 하나투어를 통한 출국 수요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수익 추정치의 추가적인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하나투어의 3분기 예상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875억원, 3분기 예상 별도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8.4% 떨어진 116억원이다.
그는 "다행히 연결 자회사 실적은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3분기 예상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0.6% 뛴 145억원으로 별도 실적 대비 개선폭이 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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