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자 삶의 질을 높이자"...임플란트 심포지엄 열려
입력 2007-04-15 19:52  | 수정 2007-04-16 08:34
임플란트가 치과질환 치료 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통증도 심해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시술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치과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보도에 차민아 기자입니다.


제2의 영구치아라고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임플란트 시술.

하지만 시술 기간이 길고 통증까지 심해 환자들이 적지않은 불편을 겪기도 합니다.

이같은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자 1만명이 넘는 치과 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 최규옥 /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또 미적으로도 더 좋게 하는 내용들이 논의됐습니다."

통상 4~6개월이 걸리는 시술 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됐습니다.


치조골에 심는 인공치근의 표면을 거칠게 하거나 막을 입혀서 뼈와 달라붙는 힘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또 레이저 시술 등 조직을 최대한 손상하지 않고 환자의 고통도 줄이는 새로운 시술법도 활발히 논의됐습니다.

인터뷰 : 오영학 / '올치과' 원장
-"최신 트렌드에 대한 지식을 많이 접했으니 임상에 돌아가서 환자들에게 시도해보고 지금 하고 있던 시술에 대한 재평가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임플란트 수술을 받기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를 거치고 시술 후에도 사후 관리를 위해 정기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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