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 포커스] 현대상사, LNG 개발이익 기대로 7% 올라
입력 2014-09-17 17:14 
현대상사가 예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이익 반영 기대로 큰 폭으로 올랐다.
17일 현대상사는 전날보다 7.62% 오른 3만8150원에 마감했다. 주가가 크게 오르며 사상 최고가(3만9100원) 경신을 눈앞에 뒀다. 이날 주가 급등은 현대상사가 추진 중인 자원개발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예멘 LNG 개발 배당금이 4분기부터 손익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 덕분이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와 4분기 배당금 수입은 각각 940만달러, 2000만달러가량으로 전망됐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사업구조만으로도 20년간 연평균 1500억원대의 세전이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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