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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크` 남궁민 "홍진영 카메오, 어딜 가도 먹고 살겠구나"
입력 2014-09-17 15:08 
[고양(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남궁민이 ‘우결 솔 파트너 홍진영의 타고난 생존력에 대해 극찬했다.
남궁민은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CJ E&M 일산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공동 인터뷰에서 드라마에 카메오 출연한 홍진영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홍진영은 최근 ‘마이 시크릿 호텔에 특별 출연해 큰 화제가 됐다. 홍진영의 카메오 출연 계기에 대해 남궁민은 내가 노래를 잘 못 하는데, ‘우결 촬영 도중 진영이가 게릴라 콘서트에 나와서 노래를 불러달라 하더라”며 그래서 ‘네가 우리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면 하겠다고 했는데 OK 해서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촬영 분위기는 어땠을까. 남궁민은 현장에서 느낀 건, ‘우결 때와 다른 뭔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에너지가 너무 똑같더라. 100미터 전부터 진영이가 온다는 소리가 들리고, 우리 촬영장에 와서 연기 지시를 하고 그러는 모습을 보며 ‘이 아이는 어딜 가도 먹고 살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가상부인에게 주는 연기 점수는 몇 점 정도일까. 남궁민은 잘 한다고 칭찬하긴 했지만 연기적으로 조금은 부족함이 있긴 하다”면서 자연스러움에 있어서는 미숙함이 좀 있는 것 같다”고 점수 부여 대신 미소로 답했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의 꼬일 대로 꼬인 웨딩작전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로맨스물이다. 매 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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