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내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 마크힐스’ 65억원
입력 2014-09-17 08:41  | 수정 2014-09-17 09:10
[마크힐스 내부, 사진출처 매경DB]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지난 1월 거래된 서울 강남 마크힐스 2단지 2001호로 65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면적이 192.86㎡인 이 아파트는 3.3㎡당 무려 1억1122만원 수준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17일 최근 4년간 아파트 거래량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 2011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214만2895건이 거래됐고, 최근 2년간 거래량이 증가했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 1위에서 10위는 강남, 성동, 용산 등 모두 서울 부촌에서 나왔다.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 중 10억이상은 9955건으로 집계됐고, 서울 8,840건으로 전체의 88.79% 차지했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가 서울의 76%로 조사됐다.

경기 628건(6.3%), 부산 355건(3.56%), 대구 57건(0.57%), 인천 46건(0.46%), 대전 19건(0.19%), 울산 6건(0.06%), 광주 2건(0.02%), 경남 1건(0.01%)으로 조사됐고,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제주, 세종에는 10억원 이상 아파트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
반면 전국 최저가 아파트는 전남 고흥, 충북 증평, 강원 동해 등에서 나왔다.
한편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중 1000만원 이하로 매매된 건수는 140건, 3000만원이하 아파트 매매 1만5924건으로 집계됐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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