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부선 "CCTV 영상, 내가 맞은 장면만 없어" 분노
입력 2014-09-16 22:05 
'김부선' '김부선 cctv' /사진=MBN

'김부선' '김부선 cctv'

14일 한 매체는 영화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반상회에서 재건축 문제로 주민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당시 사건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김부선이 주민 A씨와 서로 주먹을 휘두르며 다소 격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김부선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부선이 안건에 없던 아파트 증축을 주장했다. 이에 오늘의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 했더니 본인의 뜻에 반다한다며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전 부녀회장(A 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며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고? 녹취 다 있다. 나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도 넘친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김부선은 폭행한 CCTV 영상이 공개되자 "관리사무소에서 cctv자료 전 부녀회장에게 준거. 여과 없이 방송된 거 이거 범죄 아닌가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김부선의 자신의 상해 흔적을 SNS에 올리며 "주민들에게 난방비리 관리비리 제보하려는 순간 그들이 난입해서 입 막았고 경찰 부르라고 주민들 협박하며 내게 일방적으로 맞았다. 이렇게 난방비 안낸 이웃들이 나를 집단 폭행했다. 언어폭행 신체폭행"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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