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뉴스토리에서 최연소 제주 해녀가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뉴스토리에서는 최연소 제주 해녀인 정소영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정소영 씨는 올해 29세로 최연소 제주 해녀다. 그는 제주의 한켠에 있는 작은 섬인 추포도에서 가족들과 단란하게 삶을 꾸리고 있었다. 전기도 쉽게 쓸 수 없는 집이 있는 섬에서 가족들과만 사는 정소영 씨는 어렸을 때에는 이 섬에 계속 살았고, 이제 해녀 수업을 받으며 3년 전부터 섬에서 살고 있다”며 원래는 이 섬에도 사람이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우리 가족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해녀의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엄마가 물질하는 것을 보면서 저렇게 힘든 건 왜 하는지 이해를 못 했다. 엄마는 자꾸 나보고 하라고 하고,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하루는 경험 삼아 함께 하게 됐는데 전복도 따게 됐는데 그 순간 정말 기분이 좋아서 ‘이게 천직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제주 해녀는 4500명 정도이고, 그중 절반은 70대의 고령이다. 20대 해녀는 정소영 씨가 유일하다. 이제 해녀가 된 지 두 달이 된 신입 해녀 정소영 씨는 처음에는 바다가 무섭고, 소라 같은 것들이 눈에도 안 보여 잘 못했다. 그 때마다 엄마가 굉장히 많이 혼내서 처음엔 많이 울었다”고 스승이자 해녀의 길을 인도한 엄마를 떠올렸다. 그는 엄마와 함께 제주 바다에서 물질을 하며 해녀의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정소영 씨는 아직 숨 참는 게 제일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제 몸이 할 수 있을 때까지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해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뉴스토리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던 뉴스의 속 얘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하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16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뉴스토리에서는 최연소 제주 해녀인 정소영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정소영 씨는 올해 29세로 최연소 제주 해녀다. 그는 제주의 한켠에 있는 작은 섬인 추포도에서 가족들과 단란하게 삶을 꾸리고 있었다. 전기도 쉽게 쓸 수 없는 집이 있는 섬에서 가족들과만 사는 정소영 씨는 어렸을 때에는 이 섬에 계속 살았고, 이제 해녀 수업을 받으며 3년 전부터 섬에서 살고 있다”며 원래는 이 섬에도 사람이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우리 가족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해녀의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엄마가 물질하는 것을 보면서 저렇게 힘든 건 왜 하는지 이해를 못 했다. 엄마는 자꾸 나보고 하라고 하고,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하루는 경험 삼아 함께 하게 됐는데 전복도 따게 됐는데 그 순간 정말 기분이 좋아서 ‘이게 천직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제주 해녀는 4500명 정도이고, 그중 절반은 70대의 고령이다. 20대 해녀는 정소영 씨가 유일하다. 이제 해녀가 된 지 두 달이 된 신입 해녀 정소영 씨는 처음에는 바다가 무섭고, 소라 같은 것들이 눈에도 안 보여 잘 못했다. 그 때마다 엄마가 굉장히 많이 혼내서 처음엔 많이 울었다”고 스승이자 해녀의 길을 인도한 엄마를 떠올렸다. 그는 엄마와 함께 제주 바다에서 물질을 하며 해녀의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정소영 씨는 아직 숨 참는 게 제일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제 몸이 할 수 있을 때까지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해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뉴스토리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던 뉴스의 속 얘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하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