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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김창숙, '뇌출혈'로 쓰러져…"살아서 미안하다" 비아냥
입력 2014-09-16 21:48 
'엄마의 정원' / 사진= '엄마의 정원'
'엄마의 정원' 김창숙, '뇌출혈'로 쓰러져…"살아서 미안하다" 비아냥

'엄마의 정원'

'엄마의 정원' 김창숙이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는 기준(최태준 분)의 출국 소식에 쓰러지는 경숙(김창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보영(추소영 분)은 경숙을 찾아가고, 아무것도 모르는 경숙에게 오늘 기준이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경숙은 보영의 말에 놀라며 왜 자신에게 말 한마디도 안 했냐며 따졌습니다.

경숙은 기준에게 전화를 했으나 기준은 이미 비행기를 타고 떠난 상태였습니다. 이에 경숙은 결국 충격을 받아 혈압으로 쓰러졌습니다.


보영은 황급히 전화를 해 성준(고세원 분)과 동수(박근형 분)를 부르고, 경숙은 가벼운 뇌출혈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동수는 누워 있는 경숙의 모습을 보며 "저렇게 허망하게 쓰러질 것을 왜 그렇게 독하게 했냐"며 기준에게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수술 후 눈을 뜬 경숙은 기준이 자신의 소식을 아는지 궁금해 했고 이에 성준은 연락이 안된다며 기다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숙은 "제 엄마 쓰러트리고 간게 좋냐"며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살아서 미안하다"고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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