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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사건…방미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입력 2014-09-16 21:23 
김부선 사건
김부선 사건 ‘방미, 김부선 겨냥한 글 올려

가수 방미가 김부선 사건에 대한 비판의 글을 게재했다.

김부선 사건에 대해 16일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 분은 연기자보다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을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며 본인이 방송을 안 하고 평범하게 산다면 모를까 계속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좀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 연예인은 외롭고, 허전하고, 고달프게 혼자 지내도 그렇게 지내는 것에 익숙하도록 연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이웃 주민과 다툼을 벌이다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부선을 언급한 것이다.

또 방미는 항상 내가 쓰는 이야기 중 우리가 방송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궁금하고 신기할 수 있다. 어딜 가나 우리는 대중의 관심거리다. 좀 더 인내하고 참아야만 구설수와 억울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아니면 나처럼 제한된 사람만 만나든가”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방미는 외로움? 그런 건 누구에게도 있다. 하물며 연예인에게 외로움은 기본이라 생각한다. 아니면 연예인 외에 다른 일을 도전해 보는 것도 본인을 절제하는 데 좋은 방법이다. 어쨌든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라고 남겼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폭행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에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부녀회장(고소인)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지난 17년간 난방비 한 푼 안 냈다. 거기엔 이름만 대면 아는 저명한 인사도 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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