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일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이사회에 이어 KB금융노조도 임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는데, 임 회장은 내일 아침까지 사퇴냐, 해임이냐를 놓고 운명의 밤을 맞게 됐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위의 중징계 결정 이후 사퇴압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임영록 회장의 집을 찾아가봤습니다.
▶ 인터뷰 :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부인
- "(임영록 회장 계신가요?) 안계세요. 모르겠어요. (언제부터 안 계신 건가요?) 어제부터 안 계셨어요. 아무 말씀도 안 하셨어요."
사퇴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 인터뷰 : 신제윤 / 금융위원장
- "기다려 봐야죠. 현명한 판단 하실 걸로…. (이경재 의장 만날 계획은?) 당분간은 없고 이사회 결정을 지켜봐야죠."
금융당국과 이사회, 여기에 내정 당시부터 임 회장을 반대했던 노조까지 아예 대놓고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성낙조 /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
- "주주제안 등 여러 가지 방법 등을 총동원해서 사퇴하도록 압박을 가할 것입니다."
검찰이 오늘(16일) 국민은행 전산센터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조만간 임 회장의 조사도 예정된 수순.
'사면초가' 임영록 회장이 내일(17일) 아침까지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이사회가 해임여부를 결정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됩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일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이사회에 이어 KB금융노조도 임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는데, 임 회장은 내일 아침까지 사퇴냐, 해임이냐를 놓고 운명의 밤을 맞게 됐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위의 중징계 결정 이후 사퇴압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임영록 회장의 집을 찾아가봤습니다.
▶ 인터뷰 :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부인
- "(임영록 회장 계신가요?) 안계세요. 모르겠어요. (언제부터 안 계신 건가요?) 어제부터 안 계셨어요. 아무 말씀도 안 하셨어요."
사퇴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 인터뷰 : 신제윤 / 금융위원장
- "기다려 봐야죠. 현명한 판단 하실 걸로…. (이경재 의장 만날 계획은?) 당분간은 없고 이사회 결정을 지켜봐야죠."
금융당국과 이사회, 여기에 내정 당시부터 임 회장을 반대했던 노조까지 아예 대놓고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성낙조 /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
- "주주제안 등 여러 가지 방법 등을 총동원해서 사퇴하도록 압박을 가할 것입니다."
검찰이 오늘(16일) 국민은행 전산센터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조만간 임 회장의 조사도 예정된 수순.
'사면초가' 임영록 회장이 내일(17일) 아침까지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이사회가 해임여부를 결정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됩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