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대학 순위, 서울대 31위· 카이스트 51위…'역대 최상위 성적'
입력 2014-09-16 18:52  | 수정 2014-09-16 18:57
'qs 세계 대학 순위' 'qs 세계 대학 순위'/사진=MBN

'qs 세계 대학 순위' 'qs 세계 대학 순위'

서울대가 세계 대학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1위를 기록했습니다.

16일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14 QS 세계 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대는 2010년 50위, 2011년 42위, 2012년 37위, 2013년 35위 등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한 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4단계 상승했습니다. 이는 2004년 세계 대학 평가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서울대는 해외 학계에서의 인지도를 알 수 있는 학계 평판(Academic Reputation)과 기업인 대상 설문조사로 평가하는 졸업생 평판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대는 향후 논문 피인용 수 증가를 통해 연구영향도 분야에서 개선을 추구해 나가는 한편, 구성원의 글로벌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 40%, 연구영향도(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20%, 졸업생 평판도 10%, 교수 대 학생 비율 20%, 외국인 교수 비율 5%, 외국인 학생 비율 5%를 합산해 평가합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미국 MIT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임페리얼칼리지가 공동 2위, 미국 하버드대가 4위, 영국 옥스퍼드대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이 공동 5위 등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51위, 포항공과대학교 86위, 연세대 106위, 고려대 116위, 성균관대 140위 등이 200위권 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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