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운널사’ 장혁, 中 기자에 “장나라와 액션물 찍고 싶어”
입력 2014-09-16 18:26  | 수정 2014-09-16 22:38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장혁이 중국기자들에게 장나라와 액션물을 찍고 싶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중국 기자들이 모인 가운데, 신라호텔에서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성공을 축하 발표회가 열렸다.

중국 매체 신화망은 이 소식을 보도하며 이날 장나라, 장혁, 최진혁, 왕지원이 자리한 가운데, 장나라와 장혁은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이후 12년 만에 함께 작품하는 데도 어떤 변화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장나라는 12년 만에 만난 장혁에 대해 잘생겨졌다”라고 말한 뒤,여러분이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장혁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지만 멋있어 졌다. 어떻게 변화를 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해하시죠?”라고 말했다.

장혁은 이에 장나라와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연락도 하지 않고 만날 기회도 없었다가 12년 만에 만난 거다”라며 하지만 이야기할 때도 너무 편했고, 작품 할 때도 말하지 않아도 통했다”고 장나라와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이 장나라는 로맨틱코미디 주인공 역할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더라. 내 생각에 장나라에게는 색다른 역할을 이끌어내는 잠재능력이 있는 거 같다”며 우리가 함께 액션물을 찍어도 재밌을 거 같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장나라는 동안외모 비결에 대한 질문에 (피부)변화는 끊임없다”라고 답하며 웃은 뒤, 중국어 인사를 요청을 받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어떻게 말할지 몰라 하던 장나라는 이내, 한국어로 드라마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운널사는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에 회당 12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한류 드라마 중 최고가라는 평을 받았고 이에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중국 기자 5명 정도가 자리했다고 알려진다. 중국의 연예 방송 담당 기자는 MBN스타에 생각 보다 빨리 끝났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괜찮았다”라며 준비해 놓은 간식이 맛있더라”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