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이바라키현 규모 5.6 지진, 도쿄 건물서 흔들림 감지
입력 2014-09-16 18:15  | 수정 2014-09-17 18:38

'일본 이바라키현 규모 5.6 지진'
일본 이바라키현에 규모 5.6지진이 발생해 도쿄 일대에서 건물이 흔들렸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12시 28분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진도 5에 조금 못 미치는 흔들림이 감지됐다.
도쿄도 23구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도심의 사무실에서 흔들림이 느껴졌다.
현지 매체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JR 동일본은 도쿄와 후쿠시마현 고리야마 사이를 잇는 신칸센 운행을 일시 보류했다가 재개하는 등 선로 상태 확인을 위한 운행 지연이 잇따랐다.
군마현에서는 50대 남성이 지진으로 떨어진 조명기구에 맞아 상처를 입었고 진동 때문에 사무실에서 넘어져 다진 여성이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마현 마에바시시의 한 교차로 근처에서는 토사 붕괴로 사람이 타지 않은 자동차 1대가 흙더미에 파묻혔다.
한편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에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이바라키현 규모 5.6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이바라키현 규모 5.6 지진, 시민들 놀랐겠네" "일본 이바라키현 규모 5.6 지진, 지진 때문에 불안할 듯" "일본 이바라키현 규모 5.6 지진, 원전에 이상 없다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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